보도자료



보도자료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호신용 스프레이'…여가부 지원 예산 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계우리통합상담소
작성일25-10-01 15:39 조회9회 댓글0건

본문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호신용 스프레이'…여가부 지원 예산 7%↑

등록 2025.09.16 12:00:00수정 2025.09.16 13:46:29


내년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예산 

453억원 편성…올해보다 28억원 ↑


[뉴시스 그래픽]

[뉴시스 그래픽]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여성가족부가 내년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올해보다 6.7% 늘어난 453억원을 쓴다. 해당 예산으로 휴대용 비상벨, 호신용 스프레이 등 안전장비 지원을 확대한다.

16일 여가부에 따르면 2026년도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예산이 올해 425억원에서 28억6000만원(6.7%) 증액된 453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 증액의 목적은 피해자가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에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가 개인적으로 휴대할 수 있는 보호 장비가 지급된다. 피해자가 긴급 상황에서 지인에게 위치를 전송해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과 신변 안전 확보를 위한 호신용 스프레이 등이다.

개인 휴대 장비가 지급되는 건 최근 보호시설에 입소한 피해자가 직장 출퇴근 등 시설 밖에 있을 때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안전 장비 지원에 1억5000만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여가부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피해자의 자녀도 함께 보호할 수 있도록 가족보호시설을 확충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1인실 설치 등으로 시설을 개선한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스토킹과 교제폭력은 피해자의 신변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심각한 불안을 초래하는 범죄"라며 "예산의 효과적 집행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정책 개선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